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재희, 민성 빼앗겠다 선언

당신 옆이 좋아 (KBS1 17일 오후 8시25분)=재희는 희숙을 만나 희숙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민성임을 주지시키고 민성을 빼앗겠다고 말한다. 희숙은 어린 재희가 민성과 결혼하고 싶다고 한 말을 기억해내기에 이르는데…. 말희는 영숙에 대한 분노 때문에 정혜와 함께 영숙의 집을 찾아간다.그때 근수도 영숙을 찾아가 욕심내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하지만 영숙은 더 이상은 근수와 헤어질수 없다고 근수에게 매달린다.

◈극명당 재건 의견 달라

태양인 이제마 (KBS2 17일 밤 9시50분)=제마와 운영의 첫아침. 그러나 덕용은 공씨가 밤새 세상을 버렸다는 비보를 전한다. 제마의 슬픔은 더할 나위 없고 운영은 가슴 아파한다. 한편 대동강변에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한 상선, 제너럴 셔먼호. 문환, 설이, 김황 일행은 셔먼호 사태에 긴장한다.극명당의 재건에 힘써온 김황과 문환은 앞으로의 정세와 극명당의 향방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내비친다. 김황은 대원군의 쇄국정치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지만 문환은 그 무엇보다 외세에 대한 투쟁이 급선무임을 주장한다

◈미령의 일기장 발견한 성국

대박가족 (TBC 17일 밤 9시15분)=홍표는 성국에게 미령을 알고 있냐고 묻는다. 성국은 솔직하게 잘 모른다고 대답한다. 우연히 성국은 미령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미령의 과거를 알아내기 시작한다. 성국은 미령의 고교 친구를 만나서 미령이 43등이었다는 사실, 미령이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선생님에게 걸려서 근신 맞은 사실, 옆집 오빠를 좋아해서 몰래 만나다가 동진에게 걸려서 혼났던 사실을 밝힌다. 사실이 밝혀질 때마다 미령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성국은 미령의 사랑을 받기는커녕 미움만 받는다.

◈실비아 사건 심각성 제기

리멤버 (MBC 17일 밤 9시55분)=지은은 철중에게 태수의 죽음에 대해 다시 묻는다. 철중은 당황하며 자신은 태수와 친형제와 같은 사이라며 지은의 눈치를 본다. 한편 현우는 민검사와 실비아를 만나 태신그룹에서 발견된 디스크 자료에 대한 얘기를 한다. 실비아는 이 사건이 홍콩, 일본, 한국이 모두 연계되어 있다며 그 심각성을 제기한다. 민검사는 현우에게 태신그룹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라고 지시하며 거대한 음모가 있는 사건일 수 있다고 말한다.

◈잃어버린 도시 탐험

역사다큐 (EBS 17일 밤 10시50분)=사라진 도시 '아틀란티스'를 찾기 위해 에게해의 산토리니섬을 찾아간다. 또 나스카 지상화의 수수께끼에 도전하여 그 기원에 관한 최신 이론을 검증해 본다. 그 외 탐험가들에 의해여 발견된 잃어버린 도시, 즉 요르단의 빨간 장밋빛 도시 '페트라'와 페루의'마추픽추'를 살펴본다. 페트라는 헬레니즘 시대와 로마제국시대에 걸쳐 아랍 왕국의 중심지였던 고대 도시인데, 전설에 의하면 이 계곡은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바위를 칠 때 물이 용솟음쳤다는 곳 중 하나라고 한다.

◈가족 생계 짊어진 소년가장

세계는 지금 (KBS2 17일 밤 12시20분)=1999년 1월 25일, 콜롬비아의 안데스산맥 고지대 아르메니아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약 2천 여명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집과 가족을 잃고 하루아침에 길에 나앉은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다. 그 지진 속에서 살아남은 12살 소년,루이스 에스코바르. 눈이 멀어버린 어머니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소년 가장이다. 쓰레기 더미 속에서종이박스를 줍고, 위험한 차도 한 가운데서 교통정리를 한다. 여느 또래들과 같은 평범한 생활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린 가장 루이스의 힘겨운 삶을 클로즈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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