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민회(회장 김준동)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안동지역 쌀 주산지인 풍산읍과 풍천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올해 산물벼 수매가를 최근 시중가보다 낮은 조곡 40㎏당 5만1천500원과 5만2천원으로 책정, 쌀값하락을 부채질한다"며 비판했다.
농민회는 "농가소득이 보장되는 쌀값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이들 농협이 오히려 시장가격 이하로 자체 매입을 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생산비 보장선에서 가격을 선도할 수 있도록 5만7천원에 수매할 것을 촉구했다.
또 농협 산물수매와 농협RPC 산물벼 수매가격은 11월 전국농민대회 이후 결정하고 잠정가로 매입한 뒤 추후 정산하는 경우도 최근 정부 공매 평균가격인 5만6천956원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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