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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U대회 때 北문학인 초청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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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문인들이 오는 8월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북한 젊은 문인들을 초청, 문학제 개최 등 남북 문학교류를 추진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대구지회는 7일 오후 총회를 열고 2003년 사업으로 대구 U대회 기간중 북한문인 초청사업을 확정키로 하고 이를 전담할 북한문인초청 특별위원회를 2월중 구성, 남북 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대구지회측에 따르면 남북협력 시대와 대구U대회 기간중 북한 선수단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북한 청년작가동맹을 비롯한 젊은 문학인 모임들과 접촉, 5~6명의 청년작가를 초청할 계획이라는 것.

지회측은 이를 위해 특위를 통한 대구시와 정부기관과의 협의, 대구지회 관계자들이직접 북한을 방문해 북한 문학인들과 접촉해 시.소설 등 분야의 젊은 문인 초청대상과 사업내용 등을 논의키로 했다. 대구지회에서는 시화전이나 남북문학인의 밤 및 시낭송회, 작품집 동시 공동발간 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9년 결성된 대구지회는 이를 위해 민족문학작가회의 본회(서울)와 협의, 성공될 경우 1억원 안팎의 경비지원 뿐만아니라 업무상 필요한 지원을 약속받아 놓은 상태라고 지회 관계자가 5일 밝혔다.

대구지회 한 관계자는 "북한 문인초청은 전례가 없어 전체 민족문학작가회의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약속, 앞으로 대구시와 정부기관의 협조가 원만히 이뤄지면 성사 가능성이 높고 대구 U대회에도 한몫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구U대회조직위와 대구시측은 현재 북한의 대구대회 참가를 위해 다양한 접촉을 벌이고 있으며 북한측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문학인 초청의 성사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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