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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음악가/손태룡/영남대 출판부

한국음악을 대표하며 조선 전통음악에서 근·현대의 서양음악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음악전반에 대해 공헌한 음악가 11명의 삶과 예술활동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연은 중국의 아악을 정립, 전통음악의 한축을 맡았고 한유신은 영남지역 전통가곡을 지킨 마지막 가객으로 이름을 남겼다.

홍대용은 실학주의파로 음악활동에 심취했으며 박태원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혼성합창단을 조직한 영문학도로 성악가였다.

김문보는 한국 최초 바리톤으로 한국 최초의 독창회를 열었고 박태준은 동요와 합창음악을 통해 한국 동요와 종교음악의 발전에 노력한 작곡가·합창지휘자였다.

현제명은 초창기 서양음악 분야의 대표로 활동했고 권태호는 독일 예술가곡을 처음 국내에 소개했으며 하대응은 대구의 음악문화를 발전시킨 음악 교육가였다.

이점희는 일생을 노래로 보냈고 김진균은 한국예술가곡을 창작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말 일제초기 토지조사와 지세개정/배영순/영남대 출판부

한국 근대경제사 연구의 관심분야로 일제 토지조사의 식민주의적 특질을 해명하는데 초점을 맞춘 책. 영남대 한국학부 배영순 교수는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이번 책을 통해 구 한국정부의 지주적 개혁과정을 밝히고 이와 관련해 일제의 토지조사 사업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김해군의 토지조사 관계 1차자료를 동원, 토지조사의 진행경과 일체를 추적하기도 했다.

조선 토지조사업과 일제하 조세개정은 일본의 요구에 의해 단행됐다.

그러나 이런 사업들은 조선사회의 내재적 발전단계와 무관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연속선상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결국 근대적 토지소유의 형성구조 해명과 근대적 지세제도의 확립과정에 대한 문제는 근대지주제 형성의 객관적 조건의 해명이라는 관점에서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연구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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