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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탤런트 김남주씨가 27일 오후 대구지하철 참사로 엄마를 잃은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 엄수미(7·여), 난영(6·여), 동규(4)군 3남매의 집을 위로방문했다.
숨진 박정순씨 빈소에 분향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 김씨는 20여분간 머무르면서 3남매의 할머니 황정자(60)씨 등 가족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김씨는 3남매에게 사간 과자를 선물하고 사인도 해줬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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