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신초기 유산 심장병 위험

임신 초기에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심장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고든 스미스 박사는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스코틀랜드 여성 12만9천290명의 출산 및 의료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한 번 이상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병으로 입원하거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50%, 유산 횟수가 3번 이상인 여성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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