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챔프결정전 4차전 전략-"기대하라! 동양본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동양이 감을 잡았다.

9일 오후 6시5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TG와 2002-2003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갖는 동양의 김진 감독과 선수들은 "이제 몸이 풀렸다"며 남은 경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진 감독은 "1, 2차전에서는 선수들이 2주간의 경기 공백으로 코트에 적응하지 못했는데 이제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4차전에서는 체력적인 우세를 살려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겠다"고 말했다.

김진 감독은 "우리가 TG에 두번 진 것은 데이비드 잭슨에게 진 것이지 전력이 약해진 것은 아니다"며 "3차전과 마찬가지로 잭슨을 한자릿수 득점으로만 묶으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장 김병철은 "슛 감각은 1차전부터 나쁘지 않았는데 상대의 밀착 수비에 막혀 슛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면서 "남은 경기에서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어 대구까지 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1차전에서 양경민에게 묶여 5점에 그친 김병철은 2차전에서 16점, 3차전에서 22점을 터뜨렸다.

특히 김병철은 큰 점수차로 앞선 상황에서도 허슬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1차전부터 자신의 몫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는 리딩 가드 김승현은 "마음 편하게 뛰고 있다"며 강심장을 드러냈다.

김승현은 "매치업 상대인 허재나 김승기보다 키가 작은 만큼 장점인 스피드로 맞서고 있다"며 "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한발 더 뛰겠다 "고 말했다.

3차전에서 구겨진 '특급용병'의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한 마르커스 힉스는 왼쪽 발바닥 부상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힉스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부상으로 외곽슛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휴식이 가장 좋은 치료가 되겠지만 현실은 하루를 쉬면 또 경기다.

무리한 외곽슛 대신 인사이드 플레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 감독은 7일에 이어 8일에도 치악체육관에서 비공개로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