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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중구청서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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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대구 중구청에서 철야 농성하던 지하철 참사 희생자대책위 가족들이 9일 오후 구청장과 면담을 가진 뒤 철수했다.

9일 오후 5시30분쯤 양측 각 8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면담에서 희생자대책위는 동사무소 발견 진정서에 대한 구청의 입장 설명과 도원동 홍등가(속칭 자갈마당) 개발 방안 등에 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정재원 구청장은 "진정서는 역내 통우회(통장들 모임)에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청의 개입을 부인했다.

희생자대책위는 8일 발생한 중구청 직원 폭행 및 의경 부상 사건에 대해 구청장이 책임질 것도 요구했으며, 구청측은 수창공원 예정지 추모공원 조성 관련 의견을 12일까지 서면으로 통보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쯤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원 30여명이 희생자가족 농성장을 찾아 농성 중단을 요구, 고성이 오가는 등 긴장이 높아지기도 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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