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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직위 첫 민간인 임용-양승주 노동부 고용평등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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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5년4개월 넘게 정책결정과정과 제도를 모니터링한 연구성과를 이제 행정 집행에 직접 접목, 내실을 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일 개방형직위인 노동부 고용평등국장에 비 공무원 출신 여성으로 처음 임명된 양승주 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수석연구원(43)은 "장애인 업무도 함께 다루는 만큼 실효성 있는 여성정책을 다루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정부 부처에 개방형 직위가 도입된 이래 비공무원출신 여성이 임용된 것은 양 국장이 처음이다.

고용평등국장은 근로여성 및 청소년에 대한 근로기준 확보, 장애인 고용정책 및 복지증진, 직업능력개발 등의 정책을 총괄하는 직위로 개방형직위로 지정되기 이전에는 이사관 또는 부이사관이 임용됐었다.

지난 2월초 개방형 직위에 응모,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임용된 양국장은 여성 및 장애인 등 여성분야의 고용차별 해소 연구에 15년 넘게 몰두해왔다.

양국장은 이화여대 외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뒤 고려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과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수석연구원을 지냈으며 대통령직인수위 사회문화분과 자문위원도 역임했다.

노진규기자 jgro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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