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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천댐 홍수때 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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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지적

안동댐과 영천댐이 홍수때 붕괴위험이 있는 등 낙동강 유역의 치수대책에 문제점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정부의 댐건설 장기계획외에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댐 등을 추가 건설하는 것은 물론 계획된 댐의 용량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감사원에 따르면 2002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76개 재해관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한 결과 전국 25개 댐중 안동, 영천댐과 충주, 소양강, 섬진강, 사연, 수어 등 7개 댐이 기상이변을 고려하지 않고 용수공급 부족만을 반영, 건설됨으로써 홍수때 붕괴위험이 있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기존 댐 및 설계.시공중인 댐들에 대해 수문조절용 수문을 추가 설치, 방류능력을 증대시키거나 상류에 댐을 건설해 유입량을 줄이는 등 PMP(가능 최대강수량)에 대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운영중인 댐 25개중 대부분은 2006년에 가서야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지적한 뒤 "설계.시공중인 댐 3개도 PMP에 대비한 안정성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낙동강 유역의 경우 제방축조와 내수배제용 펌프장 등 전통적인 치수대책만을 추진하고 있어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역 곳곳에 댐과 저류지, 방수로 등을 건설함으로써 홍수조절능력을 키우는 등 적극적인 치수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1년까지 전국적으로 중소규모의 댐 12개를 건설한다는 정부 측의 댐 건설장기계획에 대해서도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수해빈발지역을 조사, 추가 반영토록 하고 계획된 댐에 대해서도 충분한 홍수조절능력을 갖도록 보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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