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고학력자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주요 채용정보 업체들이 앞다퉈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구직자들은 인터넷으로 취업가능 지수나 인성·적성 등 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가 하면, 평소보다 다양한 면접 등 취업정보를 접할 수 있다.
헬로잡(www.hellojob.com)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인터넷 채용박람회를 연다.
국내외 대기업, 중소·벤처 기업 등 3천여개 업체가 대거 참가, R&D, 영업, 사무관리 등 전 직종에 걸쳐 채용할 예정. 주최측은 올들어 열리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가운데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잡이스(www.jobis.co.kr)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외식업계 채용특별전'을 열고 있다.
200여개 호텔·베이커리 등 업체들이 참가,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R&D 기술 인재 채용박람회'를 연다.
또 첫날부터 나흘간엔 하반기 구직을 위한 '교육정보 박람회'도 함께 열 예정.
리크루트(www.recruit.co.kr)는 지난달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IT 직종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IT-Korea KIECO'라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활용법(헬로잡 조병무 팀장)
◆검증받은 4, 5개 채용사이트 수시 검색→채용박람회 참가 기업 채용공고 확인
◆채용사이트 내에 등록된 이력서 업데이트 또는 기업별 이력서 별도 작성
◆채용사이트 내에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한 기업 집중 공략
◆기업에 맞는 이력서 별도 제출(e메일 또는 우편)
◆채용박람회 기간 중 게시판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구직자들간 정보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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