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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남북장관급회담 공동보도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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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평양=공동취재단) 남북한은 회담 일정을 하루 넘긴 30일 오전 1시 평양 고려호텔에서 정세현 수석대표와 김령성 단장을 비롯한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이 참석한가운데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6개 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공동보도문 전문.

『제10차 남북장관급회담이 2003년 4월27일부터 29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해 나가는 데 있어 상호 관심사를 진지하게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남과 북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기본 정신을 재확인하고 공동선언을 변함없이 준수하며 계속 철저히 이행해 나가기로 한다.

2. 남과 북은 한반도 핵문제에 대한 쌍방의 입장을 충분히 협의하고, 이 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한다.

3. 남과 북은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계기로 개최되는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화해협력의 분위기 속에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 정례화되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한다. 쌍방은 오는 8월에 대구에서 열리는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하였으며, 남측은 이에 대한 편의를 적극 보장하기로 한다.

4. 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이미 합의하여 이행중에 있거나 예정되어 있는 협력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한다.

쌍방은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도로 연결행사와 개성공단 건설 착공식 문제, 금강산관광 사업 문제, 동포애.인도주의적 문제 등 협력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다.

쌍방은 경제협력 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협의.해결하기 위하여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를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한다.

5.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하기로 한다.

쌍방은 이산가족 면회소 착공식을 빠른 시일안에 개최하기로 하며 제7차 이산가족 상봉을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3주년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실시하기로 한다.

6.남과 북은 제11차 남북장관급회담을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한다.

2003년 4월 29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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