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창당에 적극 개입하고 있는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가 지난달 29일과 30일 대구를 방문했다. 이 특보는 또 조만간 민주당 대구시지부장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김충환 전 국민회의 대구시지부 사무처장을 새 사무처장에 지명, 시지부 정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사무처장과 정책실장, 부실장, 조직국장, 대변인 등 5~6명의 유급 당직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시지부장이 임면권을 가져 지부장의 사병(私兵)이 될 수밖에 없었던 시지부 사무처 당직자들을 장기적으로는 신당이 창당된 후 정식 중앙당 사무처 직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공개채용까지도 고려중이라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특히 지역 현안 발굴과 정책 추진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 특보는 또한 윤영호 경북도 지부장과의 협의를 거쳐 도지부에 대한 개편과 정비작업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 특보는 신당 창당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역의 개혁성향 인사들에 대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 특보는 이들에게 "신당이 호남당이라는 민주당의 색채를 벗어 버리고 전국적인 정당으로 새로 태어나는만큼 그동안 민주당 불모지로 낙인찍힌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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