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구에서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를 비롯, 대구사원주지연합회 소속 사찰 등 불교사찰마다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부터 봉축법요와 관욕, 관등 및 탑돌이 등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동화사에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봉축법요식을 가졌고 낮 12시부터는 대웅전 앞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관욕의식이 거행됐다.
또 오후 5시부터는 관등과 탑돌이가 밤 9시까지 계속됐고 전통 불교그림자극 만석중놀이공연도 이뤄졌다.
한편 불국사 범영루 앞에서는 회주 성타스님, 불국사 주지 종상스님을 비롯해 신도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법요식은 회주 스님의 법어와 주지스님의 봉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신라국악단의 예술공연에 이어 오후에는 탑돌이가 있었다.
불국사는 이날 사찰을 무료 개방했다.
팔공산 갓바위에도 7일 밤부터 불자들이 모여들어 석가탄신의 의미를 새기면서 연등을 밝혔으며, 8일 하루 동안 4만여명의 불자들이 갓바위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박준현·정인열·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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