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엔젤클럽(회장 이무형)이 오는 23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유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마트(투자설명회)를 연다.
지방 중소도시라는 포항의 특성에 맞춘 새로운 투자문화 창출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투자마트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얼어붙은 투자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망 벤처기업에게는 경제적인 힘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
이에 앞서 중소기업청은 지난 2월 전국에서 84개 벤처기업의 신청을 받아 3단계에 걸친 평가과정을 거쳐 5개사를 투자적격업체(A등급)로 선정했는데 이중 포항 기업으로 (주)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이 포함됐다.
이에 포항테크노파크는 포항지역 64개 기관.단체 등 소규모 투자자들로 구성된 포항테크노엔젤클럽(회장 이무형)을 중심으로 그린케미칼에 대한 투자마트를 기획, '지역내 유망기업을 지역인들의 힘으로 키우자'는 작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투자대상에 오른 그린케미칼은 저온탈지제와 표면경화제 및 불소처리제 등 산업재와 설탕을 사용해 만든 주방용 세제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중기청 등 관련 각급 기관.단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무형 엔젤클럽 회장은 "벤처기업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적극적인 관심이 갖는게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관을 요청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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