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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보험 가입 15.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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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올 214억

지역 경제의 장기침체 영향으로 상거래로 받은 어음에 대한 어음보험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

23일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4월 말까지 지역 소재 기업들이 가입한 어음보험은 214억6천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86억2천만원에 비해 15.2%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54억7천만원(250개 업체), 경북이 59억9천만원(94개업체)을 기록, 지난 해 동기에 비해 대구는 8.5%, 경북은 37.4% 증가했다.

특히 지역 어음부도율이 계속 상승하고 부도업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에 가입한 어음의 부도로 지급된 보험금이 지난 4월 말까지 17억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13억5천만원보다 27% 늘어났다.

어음보험제도는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판매대금으로 받은 어음을 보험에 가입한 뒤 어음이 부도처리되는 경우 어음금액의 60~80%를 보험금으로 지급받는 제도이다.

신용보증기금 이기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경기 침체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기업들이 연쇄도산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어음보험 인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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