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바른선거 실천모임 定總

바른선거실천시민모임(이하 바선모) 경상북도 협의회(회장 이종춘 교수)는 31일 청송군청 회의실에서 시군 회장단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02년도 결산 및 2003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올해 중점사업으로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 행사에서 대대적인 공명선거 홍보와 캠페인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바선모 회원들은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자연정화활동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명선거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종춘 바선모 경북협의회장은 "21세기 새로운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하여 공명선거를 이룩하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선모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해 3월 등록, 도내 23개 시군에 1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바른선거문화 정착과 공명선거 실현에 필요한 실천적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고교평준화 도입 촉구

포항시 추진위원회

포항시고교평준화추진위원회는 3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교평준화 도입을 촉구하는 중등교사 선언문을 공개했다.

지역 중등교사 1천321명이 지지 서명한 중등교사 선언문은 '포항지역의 서열화 고교입시제도에 따른 각종 교육적 폐단을 해소하기 위해 고교 평준화 도입이 시급하다'고 했다.

서재원 추진위원장은 "포항시의회는 고교 평준화 도입 건의문을 즉각 채택하고 경북도교육청은 평준화 도입 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실행하라"고 주장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고객예금 임의인출 말썽

예천지보농협

예천군 지보농협이 고객의 예금통장에서 현금을 임의로 인출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정모(44.예천군 지보면)씨는 지난 23일 예금통장(자립예탁금)에서 1천300만원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나간 것을 발견, 30일 농협을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지보농협은 "정씨의 대출금을 강제 회수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착오를 일으켜 고객에게 사전 통보없이 돈을 인출하게 된 것"이라며 "인출된 1천300만원을 되돌려 주겠다"고 말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빗길 승용차.버스 충돌

30일 오전 11시쯤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일명 구산재에서 장규산(33.강원도 속초시 교동)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와 강원여객 소속 시외버스가 충돌, 운전자 장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정해숙(54.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씨 등 5명이 다쳤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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