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부터 경북도내 전역에 비가 내려 12일 오전 9시 현재 고령이 31.9㎜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성주 24㎜, 봉화 21㎜, 문경 20.6㎜, 영양 15.5㎜ 등 단비가 내렸다.
이번 비로 그동안 가뭄현상을 보여왔던 배추 담배 고추 감자 호박 참깨 천궁 등 밭작물 해갈에 큰 도움을 주었다.
농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추 밭매기에 나서거나 가뭄으로 콩모종 이식을 못했던 곳에서는 콩심기 작업을 서둘렀다.
지난달 31일 이후 비가 내리지 않아 농가들은 그동안 양수작업과 스프링쿨러 가동 등 가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기상대는 12일 하룻동안 20~50㎜, 경북 동해안에는 곳에 따라 많은 곳은 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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