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백조의 호수(MBC 1일 오후 8시20분)=은정집의 형편을 알게 된 풍녀는 수호에게 찜질방건물 주인 딸과 선 볼 것을 요구하자 수호는 화를낸다.

영애는 번창에게 2층에 이사온 친구에게 아무소리 말라며 경고하고 번창은 두달안에 내 보내라고 맞선다.

2층에서는 은아의 불평이 이어지고 마당에선 고철과 은규, 번창과 황재 두 부자가 대면하게 된다.

은정은 불법 유통업자를 잡기 위해 잠복 중이던 세기를 도와주게 되고 세기는 첫눈에 은정에게 반한다.

○...연인(TBC 1일 밤 9시20분)=진서를 만난 지숙은 용제와는 일로 만나는 술친구일 뿐이라며 오해하지 말라고하며 용제와 재결합하라고 말한다.

지숙은 진우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일을 털어버리라고 말하고 진우는 수희가 자신의 왜곡 되었던 이성관을 바꿔놓았다며 결혼하면 아내만을 사랑할 거라고 말한다.

종태는 용제를 찾아가 경제적 능력이 없다고 결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특집 다큐멘터리(TBC 1일 밤 11시5분)='21세기 의료혁명-1부 내 몸은 내가 고친다' 편. 현대의학의 또 다른 위기는 약물의 오남용과 치료과잉에서 비롯된다.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무시하고 외부적인 요소로 병을 치료하는데 의존해 왔다.

임영신씨는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때 단식을 통해 치료를 했다.

이렇게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고 식탁과 습관을 바꿈으로서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내 몸은 내가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드라마 시티(KBS2 1일 밤 11시5분)='집에 가고 싶다' 편. 어른스럽고 조숙한 한주와 철부지 동생 한솔은 카드 빚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석우의 자녀들이다.

채권 추심원이 한주의 학교에 들이닥치고 어린 한솔에게까지 위협을 가하자 석우는 아이들을 아동복지시설에 위탁한다.

남매는 아동복지시설에서 어른인 척 하는 순미와 항상 집주소를 외우고 다니는 우울소년을 만나게 되고 복지원의 생활에 적응해 간다.

어느날 한주는 한솔을 데리고 탈출을 결심한다.

○...현장르포 제3지대(KBS1 1일 밤 12시)='우리영화 희망찾기' 편. 한국영화가 해외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이루고 있다.

시나리오, 세트, 미술, 음악, 소품 등 모든 분야의 명장들이 스태프가 되어 백방으로 뛰어 다니기에 오늘의 성공이 있을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 뒤에는 나타나지 않는 세컨드 맨이 있다.

각 분야에서 보조자로 뛰는 사람들. 아직 갈길이 먼 우리 영화의 세계화에 희망이 보이는 것은 바로 이러한 내일의 주인공들이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세상(MBC 1일 밤 12시55분)=청구초등학교 야구부원은 야구 실력보다도 숙제하는 야구부로 더 유명하다.

그 속에 손 감독의 20년 가까운 야구 철학이 담겨 있다.

요즘 손 감독의 최대 고민거리는 내년에 중학교에 가는 한쪽 다리에 장애가 있는 진범이의 진학 문제이다.

경기도 동두천시. 중학교 3학년 경하는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경하는 밝고 명랑하다.

바로 반친구들의 든든한 응원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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