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버려지는 애완동물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버려지는 애완동물들의 관리에 특별한 대책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정부에서는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를 방지하고 동물의 적정한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법을 제정, 운영 중에 있지만 버려지는 애완견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한때는 주인과 한가족처럼 살던 애완견들이 주인에게 버림받아 길거리를 헤매는 것이 안타까워 키워보려고 데려와도 대부분 병들어 있어 키울 수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버려지는 애완견을 방치할 경우 각종 기생충에 오염돼 자칫하면 어린이들에게 병을 옮길 수 있어 빠른 처리가 요구된다.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시민으로서 동물의 생명을 경시할 권리는 없다고 본다.
애완견을 버리는 주인도 문제이지만, 버려지는 애완견을 방치하는 것도 문제다.
이정오(대구시 대명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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