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환경 시공-최근홍 에코웨이브텍 대표

"이제 아파트의 가치는 얼마만큼 건강에 주안점을 두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첨단 탈취기를 개발, 시판하고 있는 에코웨이브텍 최근홍(43) 대표이사는 작은 물체 하나로 악취를 제거한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수요자들이 믿도록 하는데 상당기간이 소요됐다고 말한다.

탈취기(e플러스)의 국외 수출도 추진중인 최 대표는 하반기내에 유럽과 미국시장으로 진출한다는 목표 아래 전공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면밀히 듣고, 새로운 분야로의 적용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냄새 중화기능을 가진 반도체칩을 내장한 기구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제작, 집안 곳곳의 전기콘센트에 꼽거나 반도체칩 자체를 여러가지 소품으로 만들어 집안에 비치, 손쉽게 냄새를 없애는 방식입니다".

최 대표는 내년부터 건설사가 아파트 입주시점에 실내 공기의 질에 대한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줄 의무가 있다는 사실이 사업전망을 밝게할 것으로 고무돼있다.

지금까지 에코웨이브텍은 몇몇 위생처리장과 양돈장 등에 탈취기시스템을 설치, 효과를 입증한데 힘입어 산업현장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머지않아 전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최대표는 세계를 제패하는 첨단유망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시한번 다진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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