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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생 폭행 1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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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경찰서는 초교생을 상대로 야구방망이로 폭력을 휘두르고 나일론 끈으로 온몸을 묶은 후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성모(16.포항시 연일읍)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군은 학교 운동장에서 놀던 초교생 2명에게 돈을 요구하며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폭행하고 온몸을 나일론끈으로 묶어 발로 걷어차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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