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리그 후반기의 팀 핵심 선수로 뽑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2일 인터넷판에서 메
이저리그 후반기에 접어든 각 팀을 이끌 주요 선수 10명중 한명으로 김병현을 꼽
았다.
SI는 김병현이 5월 애리조나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후 이달부터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9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불펜진의 4승, 4세이브를 이끌었
고 방어율도 1.99로 낮췄다고 소개했다.
김병현은 특히 불펜 동료인 앨런 엠브리, 채드 폭스, 브랜든 리온의 부담을 덜
어주면서 뉴욕 양키스와의 선두 다툼에도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호평했다.
SI는 김병현 이외 랜디 존슨(애리조나)과 맷 모리스(세인트루이스), 숀 그린(LA
다저스), 후안 곤살레스(현 텍사스), 팻 버렐(필라델피아), 폴 코너코(시카고 화이
트삭스), 에루비엘 두라조(오클랜드), 조안 산타나(미네소타)를 선정했다.
김병현은 앞서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위클리'가 선정한 후반기 주목 대상 선수
로도 뽑혔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