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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히틀러 드라마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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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4부작 방송

아돌프 히틀러의 일생을 딱딱한 다큐멘터리가 아닌 드라마로 볼 수 있게 됐다.

EBS는 다음달 1, 2째주 주말(오후 8시50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총통이었던 히틀러의 삶을 다룬 '특집 미니시리즈-히틀러 4부작'을 내보낸다.

존 필마이어와 G. 로스 파커가 극본을 맡고 크리스탄 듀게이가 감독한 이 미니시리즈는 지난 5월 미국 CBS에서 방영됐는데 히틀러 역에는 영화 '풀 몬티' 등에서 열연했던 로버트 칼라일이 나온다.

이 미니시리즈는 히틀러의 범죄적 캐릭터가 형성되는 과정을 드라마화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어떻게 한 사람의 '정신이상자'가 독일 같은 문명국가의 최고권력자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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