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쯤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 야산에서 산악훈련 중이던 대구 모 태권도체육관 부원 도성준(17·고교 2년)군이 실종돼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수색에 나섰지만 11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체육관 사범 2명과 중고등 학생 17명 등 19명은 이날 오후 1시쯤 현장에서 산악훈련을 시작했으며, 오후 6시쯤 인원점검 중 도군의 실종사실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경찰은 구전리 야산의 산세가 험하지 않고 차량통행로도 개설돼 있는 등 크게 위험한 지역이 아니어서 도군이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과 임의로 훈련장소를 이탈했을 가능성 등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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