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이 대구·경북지역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 사업장 260개를 대상으로 하반기 고용 계획을 지난 6월 한달 동안 조사한 결과, 전체의 50.4%인 131개 업체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답한 기업의 40.9%도 채용 시기를 알 수 없다고 말했고, 내년 1/4분기 이후에나 채용하겠다고 답한 업체도 18.1%에 이르러 채용시장의 먹구름이 오래갈 것으로 노동청은 예상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한 업체 중 68%는 경기가 내년 1/4분기 이후에나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동청이 집계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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