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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직제개편,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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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이병완 정무기획비서관을 홍보수석에 승진기용하고 '5수석 6보좌관 6팀제'의 현 비서실체제를 유지하되 지방자치비서관 등 3개 비서관을 폐지하는 등의 비서실 직제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정책실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형,실무형으로서의 정무수석실 역할 정립, 홍보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인사.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의 19개 비서관 중 홍보수석실의 미디어홍보비서관은 국정홍보비서관으로 통합됐고 정무수석실의 지방자치비서관, 국민참여수석실의 현장모니터 비서관 등 3개 비서관실이 폐지됐다.

또 그동안 여.야당을 나눠 맡아온 정무1, 2비서관실은 각각 국회.정당 담당과 이슈담당으로 기능이 재조정되면서 서갑원 의전비서관과 김현미 국내언론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정무기획비서관에는 천호선 참여기획비서관이 자리를 옮겼다.

정책실의 정책기획조정, 정책상황, 정책관리비서관 가운데 정책상황비서관은 폐지하고 대신 정책기획조정비서관을 정책기획과 정책조정비서관으로 분리시켜 정책기획비서관에 김영주 재경부 차관보가 내정됐다.

홍보수석실의 국정홍보비서관에는 송치복 미디어홍보비서관, 국내언론비서관과 보도지원 비서관에는 각각 송경희 전 대변인과 권영만 국정홍보비서관이 내정됐다.

한편 이번 조직과 인사개편에서 총선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는 인사는 이해성 홍보수석과 최도술 총무비서관, 박기환 지방자치비서관, 문학진, 박재호 정무1, 2비서관, 김만수 보도지원비서관, 백원기 행정관 등 7명으로 늘었다.

청와대는 오는 25일까지 업무인수인계를 마치고 이날자로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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