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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촌식-북 환영연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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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촌식 준비=북한 선수단 입촌 때 연주를 맡도록 예정됐던 대구 경상여고 관악부 역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입촌식이 통상 선수단 입촌 다음날 치러지는 관례에 따라, 북측 입촌식도 선수단장과의 협의를 거쳐 행사 시간을 결정한 뒤 도착 다음날 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FISU 찬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입촌식이 열리도록 계획된 것은 여느 국가와 마찬가지.

입촌식 때에는 인공기가 주게양대에 걸리고 행사 후엔 선수촌 국기광장 게양대로 옮겨 걸릴 예정이었다.

이때 게양대 게양 순서는 부산 아시안게임 때와 같은 가나다 순. 인공기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에 따라 적도기니와 중국 국기 사이에 자리 잡도록 예정됐었다.

그러나 입촌식 때도 북한 국가는 연주되지 않고, 또 다른 나라 국기는 입촌식 때 공군 의장대가 게양을 맡으나 북한 국기 게양은 학생들이 맡도록 계획됐었다.

한국 군인이 인공기를 게양하는 것은 안보이념에 어긋난다는 이유때문. 같은 이유로 입촌식 음악 연주도 공군 군악대가 아닌 대구 경상여고 관악부가 맡기로 했었다.

이에따라 경상여고 관악부원 50여명은 지난 17일 오후 선수촌에서 막바지 연습을 하기도 했다.

연습한 곡은 '반갑습니다', FISU 찬가, 팝 명곡 등. 신창규(57) 지도교사는 "17일 오기로 한 북측 선수단 일정이 미뤄져 조금 아쉽지만 열심히 연습하며 기다리겠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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