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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공연펑크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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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U대회 불참을 시사하면서 여파가 U대회 문화 행사와 방송 중계에까지 미치고 있다.

3차례 북측응원단의 공연을 계획하고있던 U대회조직위측은 급히 대체 공연 섭외에 들어간 상황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 북한공연단 행사가 무산됨에 따라 공연장을 비울 수는 없기 때문에 일정을 갑자기 조정하느라 애를 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북측 환영 문화행사도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경북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측선수단 및 응원단 환영통일음악회'가 취소되기도 했다.

경주엑스포도 북한팀 불참의 불똥이 튀기는 마찬가지. 당초 엑스포 조직위는 북측과 U대회에 참가한 북한 응원단 중 일부가 경주에서 특별 공연을 갖기로 합의했으나 무산 가능성이 높아진 때문이다.

한편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북한 특수'를 누렸던 방송의 경우 U대회를 대비해 서울에서 대규모 북측 전담 취재진을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불투명하게 됐다.

KBS대구총국 보도국 이창희 부장은 "서울에서만 북한선수단 취재를 위해 3개팀이 내려온 상태"라며 "아직 이들의 철수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북한팀이 불참한다면 U대회가 차지하는 뉴스비중 자체가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취재를 위해 보도국에서만 4개팀을 편성한 MBC나 SBS도 비슷한 실정이다.

해외 취재팀의 경우도 북한팀 불참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 장한성 홍보본부장은 "내외신을 합쳐 3천여명의 취재진이 오기로 예정돼 있으나 북측팀이 불참할 경우 외신중 가장 비중이 높은 일본을 비롯, 중국 등의 취재진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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