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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응원단 출연 '南-北 합동공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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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의 북한 비난과 그에 맞선 북한측의 몇차례의 철수 주장 그리고 이에 대한 우리측의 유감표명 등 우여곡절 끝에 29일 저녁 남북한 청년합동 공연이 1시간30분동안 치러지게 됐다. 장소는 두류공원 야구장. 안전 문제 때문에 경산 영남대 캠퍼스에서 변경됐다.

28일 이 공연을 총감독할 남북한 연출자는 오전 현장 확인에 들어갔고 보안 당국은 현장의 안전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당국은 북한측 출연진과 참석자들에 대한 신변안전 보장 각서를 확인하는 등 공연을 위한 마지막 절차에 들어갔다. 이는 27일 이창동 문화부장관의 유감표명에 이은 전극만 북한 총단장의 대회 참여 의사 표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 연합합창단과 가수 자두, 옥주현, 김수철, 신형원과 성악가 등으로 구성된 남한측 출연진 400명과 응원단과 취주악단으로 이뤄진 300명의 북한측 출연진은 응원전 참가 시간을 제외하고는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북한측은 경기장에서 선보인 응원과 노래 민속무용 등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과 이날 공연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구사랑모임측 관계자는 "20일 U대회 전야제에 4만명의 시민이 참석한만큼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될 이날 공연에는 5만명 이상이 모일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공연을 주관하는 KBS측에서는 9시 뉴스가 끝나는대로 이 공연을 녹화 중계할 방침이다. 공연 구성은 남측 40분, 북측 40분 그리고 합동공연 5분이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관련기사--==>매일신문 '2003 대구U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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