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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계기 대구 지명도 상승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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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U대회는 지난해의 부산 아시안게임보다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면에서 앞서 있습니다.

이번 대회로 대구의 지명도가 서울·부산 못지 않게 세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최낙창(37) 선수촌 서비스 담당관은 사상 최다 참가국 대회로 기록된 대구U대회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 담당관은 88올림픽 때는 군 파견 요원으로, 작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는 숙소지원 담당관으로 참가한 경험이 있는 국제대회 진행의 다경험자. "부산 아시안게임 때만 해도 88올림픽과 98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등을 참고로 운영지침을 만들어야 하는 바람에 IT에 대한 인식이 뒤졌고 대회 운영에서도 매끄럽지 못한 모습이 더러 나타났습니다.

대구 U대회의 시설 첨단화나 인력 숙련도가 훨씬 더 높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가 속해 있는 서비스센터는 외국인들의 퇴촌 절차, 우편물 발송, 도시락 및 이동용 차량 지원, 비품 대여 등의 업무를 맡는 '선수촌 동사무소' 격. 개막 후 경기가 무르익으면서 자동차 지원 담당 부스에 외국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고도 했다.

최 담당관은 "지난 아시안게임도 운영이 부실한 면이 적잖았지만 북한 선수단 참가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며 "대회기간동안 북한 선수단·응원단을 둘러싼 한국내 보수·진보 세력간의 갈등도 많이 표출됐지만, 모처럼 한 핏줄, 한 민족임을 실감하는 큰 감동을 느꼈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관련기사--==>매일신문 '2003 대구U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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