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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기는 '성철스님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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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1912~1993)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이하여 그의 사상체계인 돈오돈수사상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백련불교문화재단 성철선사상연구원(원장 원택스님)은 16, 1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깨달음의 문화적 지평과 그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철 스님의 돈오돈수사상에서 종교적인 경계를 넘어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세계관을 끌어 내고 유교, 기독교, 도교 등 다른 종교에서 이와 같은 세계관을 찾아보는 시도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발제자들의 면모도 다양하다.

저명한 불교학자인 하버드대 로버트 지멜로 교수와 일본 동양학원대학 찰스 뮬러 교수, 동국대와 함께 원효스님의 모든 저작물의 영역(英譯)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 조지 메이슨대 크옹 투 뉴엔 교수, 동구 유럽의 불교 현황을 소개할 헝가리 불교학자 임레 하마르 교수 등 미국, 중국, 네팔, 호주, 헝가리 등 8개국에서 총 13명의 학자가 참가한다.

발표논문은 '퇴옹 성철의 깨달음과 실천방향(김경집.동국대 강사)', '집착없음을 지향하는 경전 읽기와 깨달음(찰스 뮬러)', '선 수행과 깨달음(마리오 포세스키.플로리다대 교수)', '깨달음으로 가는 길에 대한 카말라실라의 견해(민 바하두르 샤키아.네팔 나가르주나 연구소장)', '성철스님의 돈수론(전헌.전 뉴욕주립대 교수)'등 총 1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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