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노이드'는 지난 4일 밤 서울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대학 가요제에서 '강요'라는 곡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경영학부 이상민(27.4학년), 이창욱(26.3학년)으로 구성된 듀오 '솔레노이드'는 교내 노래 동아리 '소리여음'을 통해 알게돼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컬을 맡았던 이상민씨는 "대학 생활을 기념할 마지막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이들의 노래 '강요'는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일을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해야만 하는 현실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이씨가 지난 2000년 작사. 작곡했다.
정작 본 무대보다는 공연 전에 보여준 개인기를 연습하느라 더 힘들었다는 이들은 앞으로도 음악 마케팅이나 매니지먼트와 같이 음악과 관계된 일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금상은 '젊은이의 양지'를 부른 동의대 혼성 그룹 '그리메'가 수상했고 은상은 '나도 그래'를 부른 방송통신대 강민성, 동상은 '원더 랜드'를 부른 서울 예대 '워터 파크'가 각각 차지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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