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음주단속을 피해 화물차를 몰고 달아나던 10대가 차량 14대를 들이받고 2시간 가량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8일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박모(19.대구 동구 율하동)군을 입건했다.
박군은 이날 0시10분쯤 2.5t 화물차를 몰고가다 황금동 어린이회관앞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리자 측정을 거부, 수성구 범어네거리, 만촌네거리, 동구 효목네거리, 아양교, 방촌동 등지로 도망치다 북구 조야동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박군은 도주과정에서 이모(50.경산)씨의 영업용 택시와 경찰 순찰차 등 차량 14대를 추돌,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음주측정결과 박군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1%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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