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지를 운전하여 다니다 보면 신호등 체계가 참 잘 돼 있는 것을 본다.
그런데 비하면 대구의 신호체계는 정말 엉망이다.
신호 체계에 대하여 할 말이 많지만 한가지만 말하고자 한다.
다른 것은 다 제쳐두고라도 이것 하나만은 고쳐야 한다.
거리에 보면, 앞에 네거리 신호등이 있고, 그 50~100m 전에 횡단보도 신호등이 있기 마련인데, 대구 시내에는 어쩐 일인지 앞에 네거리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와 있을 때 그 전의 횡단보도 신호등에 미리 빨간불이 들어와 있을 때가 많다.
횡단보도에 잡혀서 앞의 네거리 신호등을 놓치는 경우가 대구에는 수십 군데가 있다.
왜 그렇게 만들어 놓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횡단보도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와 있으면 네거리 신호를 받아갈 수가 있어 시민의 기름과 시간을 절약하고 스트레스도 절약할 수가 있는데 왜 그렇게 만들어 두었을까? 한낮시간이 아니면 남의 이목을 피해서 네거리 파란불을 받고자, 횡단보도 신호등을 위반하는 경우를 수없이 보기도 한다.
또 횡단보도 파란불이 오자마자 속도를 내서 달리면 앞의 네거리 신호를 간신히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어 육상 스타트처럼 경쟁적으로 달려 네거리 신호등을 받는 경우도 있다.
또 반대편에서 운전해간다고 보면 네거리 신호등을 받고 출발하자마자 앞에 횡단보도에 빨간불이 와서 서는 경우이다.
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는 일인가? 일부 시민들은 이런 신호체계를 비웃으며 틈만 나면 위반할 기회를 노린다.
신호등 체계 관리자가 이를 한 번 살펴주기를 바란다.
심영섭(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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