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정열의 성의보감-남자의 성 생리

인근 내과의사의 소개를 받은 환자가 찾아왔다

한창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어야 할 새신랑이 첫날 밤부터 연속되는 어처구니 없는 '실패'로 인해 상담하러 온 것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치 못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냐며 문제를 털어놓는 환자의 표정은 절망적이었다.

검사를 하기에 앞서 그간의 경험(?)에 대한 자세한 문진만으로도 전형적인 '심인성 발기장애'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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