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 주가지수 790선 돌파..연중 최고

종합주가지수가 미국 증시의 상승과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오전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90선을 넘어서고 있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25포인트 오른 787.61로 출발해 오전 10시30분 현재 15.00포인트 상승한 790.36을 기록하고 있다. 종전의 장중 최고치는 이달 21일의 785.02였다.

미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과 저금리기조유지를 방침으로 상승한데 힘입어 최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낮12시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부동산종합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1천6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413억원, 기관은 8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47만2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1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상승종목은 520개로 하락종목 151개를 크게 웃돌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9일 오전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38포인트 오른 47.23을 기록, 상승 중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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