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종 고문 "한나라 특검주장은 꼼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찬종 한나라당 상임고문은 28일 "한나라당의 전면적인 특별검사제 주장은 꼼수"라며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국가의 위기를 생각지 않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특검제를 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정치권이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국민들로부터 영원히 외면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회창 전 총재가 나서 국민 앞에 모든 것을 밝혀야 궁지에 몰린 한나라당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고문은 이날 한국 공인회계사회 대구지부 초청 특강을 위해 대구를 방문해 이같이 말한 뒤 "최병렬 대표의 입장에서는 당내의 정치 역학 관계상 내놓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지만 나와 비슷한 생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고문은 이어 "대선자금과 관련된 문제인데 심부름꾼 내지 하수인에 불과한 당의 국장이 구속될 판국에 당의 지도급 인사들은 어디에 있느냐"고 전현직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그는 또 "대선자금 모금과 집행 내역에 대해 이 전 총재가 알고 있었다면 알고 있는 대로 밝히고 용서를 구해야 하고 몰랐다면 그 자체로도 잘못이므로 알아 봐서라도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며 이 전 총재를 겨냥했다.

그는 "이 전 총재가 직접 나서지 않고는 한나라당은 앞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고문은 이같은 입장을 이미 이 전 총재측에 전달했으며 "서울에 가서 고교 5년 선배이기도 한 이 전 총재를 만나 직접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