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수성구 제4선거구 대구시의원에 무소속 정기조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 후보는 이날 17.3%의 낮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7천309표를 획득, 6천606표를 얻은 한나라당 윤병준 후보를 눌렀다.
그러나 울진 도의원 재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임원식 후보가 무소속 장양자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임 후보는 6천146표, 장 후보는 4천558표를 얻었고 투표율은 42.2%였다.
대구.경북 7군데서 치러진 기초의원 선거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 동구 불로.봉무동=윤영혁 △군위군 효령면=정백찬 △김천시 아포읍=최원호 △칠곡군 왜관읍 제2선거구=신민식 △청도군 금천면=이병태 △청송군 부남면=고두종 △청송군 현동면=남종식. 대구 기초의원 선거 투표율은 33.4%였고 경북은 59.6%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 실시된 기초자치단체장 4개 선거구 재보선 결과는 충북 음성과 충남 계룡에서 자민련 후보가, 충북 증평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고, 경남 통영에선 무소속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기초단체장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경남 통영 = 진의장(무소속) △충북 음성=박수광(자민련) △〃증평=유명호(한나라) △충남 계룡=최홍묵(자민련)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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