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 시식하세요". 팔달시장 입구에는 뻥튀기 과자 상인들이 방금 만든 뻥튀기 과자를 행인들에게 '시식용'으로 나눠주고 있다.
'시식코너'는 백화점이나 대형 소매점에나 볼 수 있어 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 뻥튀기를 받아든 사람들은 "어릴 적 기억도 나고 맛도 좋아 시장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팔달시장 번영회 이정오 회장은 "백화점 등 대형매장전용이라 생각하는 시식을 시장에서도 할 수 있어 팔달시장의 인심도 느껴 시장을 찾는 손님들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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