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경부고속철도 중간역사 건립예정지로 경북 김천과 충북 오송, 울산 등 3곳을 최종 발표한다.
김천역사는 2만5천평 규모로 건립되며 역사 건설비 350억원, 부대시설비 850억원 등 총 1천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또 김천 교동의 김천농고 앞과 농소.남면 일대 등 2곳을 김천역사 후보지로 발표한 뒤 토지가격 상승방지를 위해 이들 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김천출신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은 "건교부가 중간역사 완공시기를 오는 2010년으로 잡고 있으나 하루라도 빨리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완공시기를 2006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 건교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중간역사 설계비 85억원을 반영시킨 상태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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