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메라와 함께 한 20년 대구청사회 기념 사진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년 세월, 눈비를 맞으며 흘린 땀방울을 모아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사진 창작활동 모임인 '대구청사회'(회장 박순국)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사진전을 개최한다.

대구지역 60여개 사진그룹 중 20년 이상의 연륜을 가진 경우는 손꼽을 정도. 지난 1983년 원로작가 안희탁을 지도위원으로 창립된 대구청사회는 그동안 격년으로 전시회를 열고 사진집을 발간하는 등 꾸준한 창작활동을 벌이며, 지역에서 많은 작가를 배출하기도 했다.

특히 80년대 중반부터 일본사진연맹 중부본부 회원들과 한·일 양국을 오가며 사진교류전을 갖고, 울산지역 정통 사진서클인 '무지개사진회'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사진예술을 통한 국가간, 지역간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희탁 김무권 박효천 박순국 오덕환 이남수 신정환 송태범 조영희 김원주 조보현 김재원 서희경 손병우 박식열 백승룡 최현정 최길여 신상용 전수현씨 등 20명의 회원이 출품한 40점과 무지개사진회 회원들의 찬조 작품 12점 등 모두 5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국배판 크기의 50쪽 사진집도 발간했다.

문의)011-312-1959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사진설명) 대구청사회 20주년 사진전에 출품된 박순국 작 '바람불어 좋은 날'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