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가 국내 휴대전화 생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휴대전화 수출이 하반기에도 지속적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휴대전화 수출은 올들어 모두 107억달러를 기록, 반도체(156억달러), 승용차(135억달러)에 이어 3번째 많은 수출액을 보이고 있다.
휴대전화는 1/4분기에 전년보다 49% 수출이 늘어난 것을 비롯, 2/4분기 28%, 3/4분기 40%, 10월에도 32%의 수출 증가 수치를 나타냈다.
대륙별로는 오세아니아가 68%의 증가율을 보인 것을 비롯, 유럽 45%, 아시아 39%, 북미 35% 등의 증가치가 집계됐다.
관세청은 대 인도의 휴대전화 수출증가율의 경우, 2천312%를 보였고 러시아는 278%, 이탈리아 89% 등의 폭증세를 나타냈고 세계적 휴대전화 메이커 노키아가 있는 핀란드도 143%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은 이로써 올 해 휴대전화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12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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