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계산업 육성이 대구.경북을 살리는 길입니다.
현재 섬유기계의 80%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한국섬유기계연구소 준공은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섬유기계 주요 수출국가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지렛대가 될 겁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4일 한국섬유기계연구소 준공식에 참석, 경북도가 대구시와 협력해 섬유기계산업 육성을 전략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라노프로젝트 추진과제에 섬유기계가 빠진 것을 알고 섬유기계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첫 결과물이 한국섬유기계연구소입니다.
이곳에서 연구.개발이 활성화되면 섬유기계산업은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겁니다".
이 지사는 이와 관련, 경산 진량공단에 제2공단 15만평을 조성, 이 가운데 10만평을 섬유기계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추가로 조성되는 진량공단이 섬유기계공단으로 탈바꿈됩니다.
특화된 섬유기계공단이 된다는 것이죠. 이를 뒷받침하는 섬유기계연구소엔 이미 3, 4개의 외국 유명 연구소가 합작사업을 제의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벌써부터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대구는 염색과 패션, 경북은 섬유기계를 맡는 방법으로 역할을 분담,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을 재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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