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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등대시설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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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운항만청은 내년에 26억원을 들여 경주 감포항 입구에 7마일까지 빛을 보낼 수 있는 등표 한 곳을 신설하는 등 동해안 등대시설을 대폭 보강한다고 9일 밝혔다.

또 경주시 감포항 송대말 등대에서 300m 떨어진 해상 암초 위에 너비 8m, 높이 17.8m 크기의 해상 등표를 설치해 선박의 좌초위험을 줄이기로 했다.

특히 울릉도 도동항 행남등대의 기능을 보강해 현재 18마일까지 도달하는 빛을 20마일까지 가도록 하고, 자연풍광이 수려한 주변 전망시설을 대폭 개선해 관광객 쉼터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울진 죽변항, 후포항, 독도유인등대 등 3개 지역시설의 발전기와 각종 장비를 교체하는 등 항로 표지시설과 장비를 대폭 보강한다.

포항항만청은 현재 경북 동해안 일대에 유인 7개, 무인 110개 등 모두 117곳의 등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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