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이던 오징어 채낚기 어선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에 따르면 14일 밤 11시쯤 울진 후포항 동쪽 26마일 해상에서 후포항 소속 9.8t급 207복성호(선장 박인규.48)에서 불이 나 기관실 등을 태웠다.
복성호에는 선장 박씨와 함께 선원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인근에서 조업하던 67t급 오징어 채낚기 5대성호(선장 안칠석.67)에 의해 구조됐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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