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언양 IC 내년말까지 연장사용

올 연말 폐쇄 예정이었던 언양~울산간 고속도로 언양IC가 내년말까지 연장 운영될 전망이다.

울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도로공사측이 언양IC를 당초 계획대로 기한내 폐쇄할 경우 서울산 IC를 이용하는 차량이 증가해 언양 시가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는 것.

도로공사측은 당초 언양 IC를 가감속 차로 연장부족 등 기하구조 불량으로 지난 2000년 9월 서울산 IC 신설 개통 이후 폐쇄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국도24호선 언양~울산 구간 준공시점까지 연기했었다.

하지만 도로공사측은 국도 24호선 전 구간 개통 전에 언양~울산 구간이 먼저 개통돼 언양 IC 진출입 차량이 현저히 감소할 경우 경제성을 검토, 울산시와 협의를 거쳐 조기폐쇄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한편 언양 IC는 현재 언양 방향에서 울산 방향으로의 진입과 부산.서울(경부선)에서 언양 방향으로 진출하는 것만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일 교통량은 6천200여대로 파악되고 있다.

울산.윤종현기자yjh093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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