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KBS의 '무인시대'이후 내년 하반
기부터 방영예정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드라마의 촬영장 유치
에 나섰다.
통영시는 한산도 제승당, 충렬사를 비롯 이순신 장군의 유적이 많은 통영지역에
드라마 촬영장이 들어설 경우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촬영장 유치
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8일 관련 공무원을 KBS에 보내 촬영장 유치희망을 전달한데 이어
진의장(陳義丈)시장도 최근 해군참모총장 등을 면담하고 드라마 촬영지가 직접 해전
이 벌어졌던 통영에 유치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KBS는 당초 전북 부안군 격포 등지에 이 드라마의 촬영세트장을 설치키로 잠정
결정했으나 통영시의 요구에 따라 최근 방송관계자 6명이 통영를 방문, 현장답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 관련 대하드라마의 촬영은 한산대첩을 비롯 많은 해전이
있었던 통영 일대에서 이뤄지는 것이 마땅하다"며 "세트장의 통영유치가 이뤄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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