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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트럼프월드' 재건축현장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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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두산동 '대우 트럼프월드'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15일 오전 철거 잔해물이 고압전선을 손상해 두산동 일대 주택과 상점 등 2천800여 가구가 1시간 가까이 정전사태를 빚으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오전10시30분쯤 철거 인부들이 굴삭기로 건물4층을 철거하던 중 무너진 건물외벽의 일부가 지상 12m 높이의 2만2천900V짜리 고압선 위로 떨어져 전선 두 가닥을 끊으면서 일어났다.

나머지 일부 잔해물은 안전펜스 위로 떨어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한전측은 오전11시20분쯤 송전을 재개했으며 오후 2시쯤 끊어진 전선의 복구를 마쳤다.

한전측은 "현장 인부들의 실수로 생긴 사고"라며 "회사측에 400~500만원의 변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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