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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출마 전국 단체장 12명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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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15일에 실시되는 17대 총선에 출마하기위해 지방자치단체장 12명이

17일 사퇴했다.

이에 따라 단체장들의 총선 대거 출마로 우려됐던 대규모 지방행정 공백사태는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퇴 단체장에 대한 보궐선거는 내년 6월

10일 실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가 전국 취재망을 통해 확인한 결과, 17일 오후 4시까지 총선출마를 선

언하고 사퇴한 단체장은 김충환(金忠環.한나라당) 서울 강동구청장, 김동일(金東一.

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원혜영(元惠榮.열린우리당) 부천시장, 임영호 대전 동구청

장 등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미 지난 15일 사퇴한 김혁규(金爀珪) 전 경남지사의 경우 본인의 총선 지

역구 불출마 언급에도 불구, 출마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당초 최대 60여명의 단체장이 총선출마를 저울질하다가 대부분 '불출마' 쪽으로

마음을 바꾼 것은 제3기 민선단체장의 임기가 1년 6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사퇴할 경우 예상되는 '행정공백'과 '책임행정 실종'에 대한 국민여론의 비판을 의

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정당마다 '낙하산 공천'을 지양하고 대부분 당내 경선을 통해 총선출마후보

를 확정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총선출마 선언 단체장 명단(17일 오후 4시 현재)

▲김충환 서울 강동구청장(한나라당) ▲김동일 서울 중구청장(민주당) ▲허옥경

부산 해운대구청장(한나라당.여) ▲임대윤 대구 동구청장(한나라당) ▲이명규 대구

북구청장 ▲임영호 대전 동구청장(자민련) ▲이병영 대전 유성구청장(자민련) ▲오

희중 대전 대덕구청장(자민련) ▲원혜영 부천시장(열린우리당) ▲김선기 평택시장(

한나라당) ▲이시종 충주시장(한나라당) ▲김낙성 당진군수(자민련)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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